홍태의 소방관 청주소방서 고유정 현남편 공무원
2019. 9. 26. 22:00ㆍ카테고리 없음
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(36)의 현재 남편 A(37)씨 측은 2019년 9월 26일 "'의붓아들 의문사' 사건에서 고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지 못한 경찰 초동수사 부실했다"고 비판했다니다.
A씨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"그간의 경찰 수사에서 A씨는 자식을 잃은 피해자임에도 잠을 자던 도중 실수로 자기 아들을 눌러 죽게 만든 당사자로 몰렸다"며 "경찰의 수사에 상당한 유감이 있었던 게 사실"이라고 밝혔습니다.
이어 "경찰이 사건 초기부터 고유정을 유력한 용의자로 염두하고 베개, 담요, 이불 등 사건에 사용된 물품을 확보하는 등 면밀히 수사했다면 고씨에 대한 혐의를 더욱 신속하고 용이하게 입증할 수 있었을 것"이라고 주장했답니다.